환경재앙 고로제철소 절대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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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차 정기총회 결의문; 중략) ..고로제철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
당진환경운동연합 제8차 정기총회에 즈음한 특별 결의문

지속가능한 당진의 미래와 인근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할
고로제철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

* 현대INI스틸이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동곡리 일대 96만평의 부지에 고로제철소 건설을 전제로 신청한 송산지방산업단지가 1월 16일 충남도에 의하여 최종 승인되었다. 지난, 1월 13일 충남도시계획위 심의 이후, 단 하루만의 행정 일자를 경과하여 유례없는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으로 이와 같은 물밑 배경에 적지 않은 의혹만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재임기간 10여년 동안 단 한평의 갯벌매립도 허가해주지 않았다고 자랑하던 심대평도지사의 긍정적 행정관록에 씻지 못할 오점을 남기는 실정이 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고로제철소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INI스틸의 현재적인 환경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한 후에 추가적인 산단확장을 진행해 달라는 인근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호소가 일시에 물거품이 되었으며, 처음과정부터 제기된 행정과 재벌의 밀착관계를 만 천하에 알리는 확인과정만 밟고 만 셈이다.  

* 이미 확인된 사실과 같이 고로제철소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주변지역의 피해 사례에서 드러나듯이 다이옥신 등 인체에 치명적인 공해 물질을 다량 배출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는 상황을 초래할 것은 자명하다.

특히, 충남 서북부 아산만권에 위치한 당진군은 아산국가공단 고대․부곡지구와 석문국가공단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공업단지와 농공단지가 밀집되어 있다. 특히, 인근지역에 위치한 대산공단과 당진화력발전소, 아산국가공단 포승․인주지구 등을 감안하면 당진군의 미래 시점 환경부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 또한, 지난해 2월 발효된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서 드러나듯 이제 환경을 외면하고는 경제활동이 불가능하다. 대표적인 지구온난화물질 배출산업이며 에너지 다소비산업인 제철산업은 앞으로 가장 많은 개발규제를 받게 될 산업이다.

특히, 환경오염물질에 대해 그동안의 농도규제에서 배출총량규제로 이행하고 있는 환경규제의 흐름을 볼 때 엄청난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제철소가 들어서게 되면 당진주변지역의 또 다른 산업발전을 가로막는 악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 21세기의 화두인 ‘지속가능한 개발’은 단순한 신조어나 유행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할 때 반드시 검토해야만 하는 지표이다. 따라서 현대INI스틸이 추진하고 있는 고로제철소는 결코 지역발전의 미래가 될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당진환경운동연합 제 8차 회원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고로제철소 건설을 막아내기 위한 다양한 투쟁을 결의하며, 회원의 총의를 모아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 주민의 폭 넓은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요구한 산단지정 승인유보를 일언지하에 거부한 충남도와 현대 INI스틸을 규탄하며 도지사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

- 충남도가 승인절차에서 보여준 비 상식적인 행태를 강력 비난하며, 일사천리의 승인배경을 당장 해명하라!

- 현대INI스틸은 다량의 공해물질을 배출하여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왜곡시킬 고로제철소 건설 계획을 전면적으로 재고하라!

- 충청남도는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걸림돌이 될 지방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자진 철회하라!


2006년 1월 17일
당진환경운동연합 제8차 회원 정기총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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