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발전소 증설 대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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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화력 5,6호기증설반대 석문면민 결의대회 결의문 (2001.03.16)
당진화력 5,6호기 증설반대 석문면민 결의대회 특별결의문

석문면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당진화력
5,6호기 증설과 핵 폐기물처리장 유치를 결사
반대한다!

축복받은 땅이 죽음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
락토 당진! 축복받은 땅 석문! 이 말은 결코 거짓이 아니었다.
넓은 들판과 낮은 구릉지 그리고 드넓은 갯벌과 풍부한 어족자원, 누구나 성
실하고 노력하기만하면 부족함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
화의 과정에서 조상 대대로 간직해온 아름다운 자연유산은 지키지 못하고 오
히려 대규모 공해시설들만 우리지역에 집중적으로 들어서게 된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지역이 살기 좋은 락토가 아니라 서서히 죽음의 땅으
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또한, 죽음의 땅으로 몰
고가는 사신이 바로, 당진화력 5,6호기 증설계획이며 국화도 핵 폐기장, 난
지도 핵쓰레기 처리장 건설의도일 것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체념만 할 것인가?
그리고 과거에 이미 끝난 일이라고 벌써부터 자포자기만 할 것인가?
이제부터라도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자치권과 쾌적한 생존권을 되찾기 위
해 그리고 더 이상의 환경파괴를 막아내기 위해서도 다시 시작해야 한다.

5,6호기 증설과 핵 폐기물처리장 유치건설은 치명적인 환경재앙을 초래할 것
이다.
이미 확인된 대로, 1,2호기만 가동하면서도 전에 없던 악취와 극심한 매연,
분진, 소출감소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환경피해가 초래되고 있음은 잘 알
려진 사실이다.
또한 아직까지 극명하게 드러나지 않은 온배수 배출과 회처리장 침출수 유출
로 인한 바다 생태계 파괴 그리고 고압송전선로의 전자파피해 등 이루 헤아
릴 수 없는 환경파괴가 예견되고 있다.
더욱더 우려스러운 것은 핵 폐기물 처리장을 우리 지역 인근에 건설하려 하
는 유치 움직임이다.
핵폐기물 처리장이 무엇인가? 죽음의 재이다. 죽음의 화신이다.
또한, 단 한치의 오차만으로도 치명적인 치사율과 파괴적인 위험성을 가진
핵폐기장이기에 우리지역에 절대로 건설되어서는 안된다.

주민을 기만하며 발전소 증설과 핵폐기장 유치를 강행하려는 산자부와 한전
은 각성하라
공해종합세트인 화력발전소와 인류의 대재앙을 몰고 올 핵발전소 건설과 폐
기물처리장을 위한 산업자원부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
고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이라는 달콤한 사탕을 주어야지만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팽배한 님비현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지역은 이미 당진화력 4호기까지를 님비현상 극복을 위해 용인해
주었다.
그렇지만 한전은 우리지역주민의 건전한 호의를 저버리고 철저하게 석문지역
을 무시하는 처사로 일관하였다.
이미 확인된 대로 다른 지역에 계획되어져 있던 발전소 건설이 무산되자 우
리지역으로 대체 건설하려는 의도가 그것이다. 또한 지난 20년간 갖가지 개
발사업 진행으로 생존권을 잃어버린 순진무구한 섬 지역 주민들을 앞세워 핵
폐기물 처리장 유치 음모를 진행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과거에 진행되었던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설과 비합리적인 절차로
결정된 5, 6호기 증설계획에 대하여 다시금 재정비하여야 할 것이며 석문주
민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5,6호기 증설계획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생존권을 되찾는 마지막 방법은 석문주민의
결연한 의지와 당진군민의 하나된 연대 밖에 없다.
이미, 뉴스와 매스컴을 통하여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왜곡
된 문제점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신자유주의의 이념은 바로 살놈은 살고, 강한 나라만 살고, 약하고 소외받
는 지역과 주민은 포기하겠다는 정책이다.
이러한 정책의 이면에는 수도권과 대도시를 위해서 주변지역을 희생시키겠다
는 일관된 흐름입니다.
화력발전소 건설정책도 마찬가지다. 이미 중앙정부는 당진군과 석문지역을
포기하고 있다.
우리지역의 환경권을 다른지역을 위해서 버리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번 투쟁을 통하여, 결코 지역이기주의와 만연된 보상 병자의 부하
뇌동이 아님을 만천하에 알릴 것이다. 아울러 산자부와 한전에서 추진하는
전력생산과 수급정책의 잘못된 관행과 이미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는 대안에
너지 개발 노력을 촉구할 것이다. 또한, 에너지 선진국에서 시행되는 분화
된 소형발전소 건설, 근거리 송전체계의 장점 등을 대안으로 제기할 것이다.

오늘 우리는 환경오염으로 생업은 물론 생존권 마져 빼앗겨 고향땅을 잃을
수도 있는 기로에서 우리 석문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을 모아 다음과 같
이 결의 한다.

우 리 의 결 의


1. 산업자원부와 한전은 석문주민의 환경권을 기만하는 당진화력 5,6호기 증
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1. 우리는 지역주민을 무시하고 자치행정을 말살하며 당진화력 5, 6호기를
대체증설 하려는 산업자원부와 한전의 처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1. 4호기까지의 환경협정도 거부하는 상황에서 추가증설을 획책하는 한전은
각성하고 지금즉시 환경협정을 체결하라.
1. 산업자원와 한전은 시대착오적인 대형발전소 건설과 원거리 송전체계정책
을 철회하고 대체 청정에너지 개발에 적극 앞장서라
1. 우리는 우리지역을 황폐화 시키며 죽음의 화신으로 불리는 국화도 핵폐기
물 처리장유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절대로 용납지 않고 강력하게 대처해
서 물리칠 것을 천명한다.


2001년 3월 16일
당진화력 5,6호기 증설반대 석문면민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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