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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탐방⑮ 당진환경운동연합 - 도정신문


황성렬 의장 인터뷰
시민단체탐방⑮당진환경운동연합

2013.06.05(수) 15:57:35 | 도정신문 ( ktx@korea.kr)

-당진환경운동연합을 이끌어 가는 힘은 무엇인지
“우리가 지향하는 기본적인 목표는‘함께 살자’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지역민과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동참해 주신다. 이럴 때 힘이 난다. 함께 하는 것이 원동력이다.”

-가장 큰 현안은 어떤 것인지
“당진화력 9·10호기가 증설 문제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당진화력 증설 지역이 왜목마을 바로 옆이다.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볼 수 있는 최대 관광지 중 하나다. 그러나 화력발전이 증설되면 관광지로의 가치가 크게 훼손될 것이다.”

-어떻게 대응해 가는지
“2010년부터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싸우고 있다. 최근에는 화력발전 증설 계획을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러나 정부가 조건부로 명시해 버렸다. 지금은 법정싸움을 하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관련 사업에 대해 주민동의 없이 전기사업 허가를 낸 것은 무효다.”

-다른 현안은
“월곡리 채석장 문제다. 채석장 바로 인근에 폐석면 광산이 있다. 치명적인 석면이 검출됐다. 문제는 이곳이 광산으로 인정이 안 돼 광해복구 대상이 아니다. 채석장이 방치되면 공기 중 석면가루가 노출된다.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 이 외에 최근 발생한 현대제철 산재 문제도 여러 단체와 연대해 대응하고 있다.”

-현안 대응에서 아쉬운 점은
“현대제철을 예를 들면, 문제가 발생해도 현장에 접근을 못한다. 법 때문이다. 지방산업단지 이기 때문에 행정적 권한은 도에 있다. 현장 대응이 가능하게 시·군에 권한을 이양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하자면
“화력발전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에너지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다소비형으로 OECD회원국 보다 소비량이 많다. 분명한 것은 일반 가정이 아니라 산업계에서 전기를 많이 쓴다는 점이다. 전기 다소비 업종의 생산구조 탓이다.
산업계에서는 값싼 전기요금 생태계를 기반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는다. 전기를 덜 소비하는 절약형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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