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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환경관리 총체적 부실, 현대제철 규탄한다!
사무국  (Homepage) 2019-05-02 17:20:33, 조회 : 67, 추천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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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 총체적 부실, 현대제철 규탄한다!

갈수록 태산이다.
현대제철이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사업장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배출부과금 납부에서 전국 1위에 오르더니 급기야 20개월 동안 청산가스(시안화수소)를 불법 배출하다 적발되는 등 전국 환경고발 뉴스의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일상적인 고로 정비와 재가동 과정에서 비상상황이 아님에도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장치를 거치지 않은 채 ‘브리더’라는 긴급밸브를 통해 배출한 사실도 드러났다.
또한 최근에는 2014년부터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가 망가진 채 5년째 제철소를 가동해온 사실마저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그야말로 현대제철이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환경관리의 총체적 부실과 함께 대국민 기만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
현대제철은 환경부가 4월 1일 공개한 ‘2018년 TMS 부착 사업장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서 2015년 이후 줄곧 1위를 지키던 삼천포화력을 제치고 드디어 전국 1위에 올라섰다. 더욱이 현대제철은 순위뿐만 아니라 배출량 합계에서도 2018년 2만3292톤으로 전년보다 1443톤이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환경부가 TMS 부착 전국 사업장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2015년 기준 7위로 시작해 2016년 4위, 2017년 2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해왔다.
현대제철은 고로의 연간 조강생산능력이 1200만톤 정도로 포스코 광양제철소(1800만톤)는 물론 포스코 포항제철소(1500만톤) 보다도 훨씬 적다. 더욱이 2010년 가동하기 시작한 현대제철은 1987년부터 가동한 포스코 광양제철소나 1968년부터 가동한 포스코 포항제철소보다 훨씬 최신설비이다. 조강생산규모도 적고 연식도 얼마 되지 않는데 대기오염 배출량이 가장 많다는 사실은 현대제철의 환경관리에 대한 무관심과 무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다 보니 당진시는 2018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서 3만8915톤으로 전국 시군구별 배출량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여수시(2만4448톤) 보다 57%나 앞서고 있다. 당진시는 자료가 공개된 2015년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1위를 놓진 적 없다.
현대제철이 지난 5년간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해 낸 부과금은 16억1516만원으로 전체 TMS 부착 사업장에서 납부한 배출부과금의 절반에 해당하며 당연히 압도적 전국 1위이다.
감사원이 지난 4월 17일 발표한 ‘산업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실태’ 감사 결과에서도 현대제철은 2017년 2월 유독성 특정대기유해물질인 청산가스(시안화수소)가 배출허용기준보다 6배 가까이 측정됐는데도 이 사실을 숨기고 1년 8개월 동안 유독성 물질을 불법 배출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일상적인 고로 정비와 재가동 과정에서 비상상황이 아님에도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장치를 거치지 않은 채 ‘브리더’라는 긴급밸브를 통해 배출한 사실도 밝혀졌다. 저감장치를 거치고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현대제철이 아예 저감장치를 거치지 않은 유독가스를 배출한 것이다. 정상적인 저감장치를 통하지 않고 긴급밸브로 배출했으니 당연히 공식적인 배출량 통계에도 잡히지 않았다.
최근 언론보도에서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가 망가진 상태로 5년째 제철소를 가동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대제철은 오염물질 배출량 급증의 원인으로 ‘설비 증가’를 들어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특히 현대제철은 “2018년 2만3300톤인 배출량을 2021년까지 1만6천톤으로 줄이기 위해 환경 개선에 5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홍보해왔는데 5300억원 가운데 4600억원은 고장 난 설비의 교체 비용으로 확인됐다. 고장 설비 교체 비용을 새로운 ‘환경 투자’처럼 속인 것이다.
현대제철과 관리감독 기관인 충청남도는 저감장치 고장으로 오염물질이 초과 배출되고 있음에도 이 사실을 숨긴 채 2017년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2016년 대비 40% 줄이겠다는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했다. 쉽게 말해 ‘쇼’를 한 셈이다. 저감 기준 시기가 된 2016년은 배출량(2만3477톤)이 최고조에 달했던 때다. 이때를 기준으로 40% 저감해봐야 고장 이전인 2014년(1만4978톤) 수준으로 돌아간다.
시민을 속이고 자발적 감축협약이라는 쇼를 하고도 부족해 청산가스와 고로가스를 불법 배출하고 전국 최대규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의 오명을 자초한 현대제철은 당장 사과하고 관련자를 문책하라.
또한 고장 난 대기오염저감 장치의 설비교체 로드맵을 밝히고 저감계획에 대한 검증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제시하라.
충청남도는 현대제철의 설비 이상에 따른 오염물질 초과 배출 사실을 숨기는 등 충남도민과 당진시민들을 속인 사실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
정부는 제철소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현대제철에 대한 배출허용기준 적용 유예와 면제를 즉각 중단하다. 솜방망이식 제재에 불과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부과금도 현실화하라.

2019. 5. 2.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당진어울림여성회, 참교육학부모회 당진지회(준), 당진시농민회, 당진시여성농민회, 당진문화연대, 당진시녹색어머니회,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 당진YMCA, 당진시농민수당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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