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건설 피해 자료

47 5 1
  View Articles
Name  
   사무국 
Homepage  
   http://dangjin.kfem.or.kr
Subject  
   기고문) 송전탑의 전자파는 위험한 물질이다.
송전탑의 전자파는 위험한 물질이다.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병빈

20세기 초 어느 학자가 흡연은 폐암을 일으킨다고 보고하였을 때 당시 의사를 포함한 모든 학자들은 코웃음을 쳤다. 그로부터 많은 논란을 거치면서 의학계에서 이 연구가 인정받기까지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한다.

최근 들어 전자파 유해론에 대한 논란이 많다. 그 이유는 담배의 위해성 확인과정과 같이 전자파가 어떻게 각종 암을 유발하는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매, 백혈병 등 아직도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처럼, 현대의학이나 과학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어도, 특히 인체에 관해서는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은 것이 훨씬 많은 실정이다. 마찬가지로, 전자파에 대한 암발생 과정 연구가 사람을 대상으로 인체실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의 논란은 계속될 것이다.

전자파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서 항상 가까이 접하는 물질이다. TV, 라디오, 휴대전화 등 전자장을 이용하는 모든 전자제품들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태양, 번개 등에서도 발생한다. 그러나 전자파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동, 식물과 인체에 크고 작은 피해를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특히, 지난 1970년대부터는 고압 송전선 주변지역 어린이들 사이에 백혈병 발생률이 높다는 스웨덴의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전자파 피해 논란이 구체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는 지난 30여년간 논란이 이어졌다.

전자파의 정확한 명칭은 전기자기파(Electromagnetic Waves), 혹은 전자장이다. 전자파는 전계(電界)와 자계(磁界)로 분류되며 전계는 전류가 흐를 때 전선과 같은 방향의 직선형태로 발생되고 나무. 건물. 사람의 피부 등에 부닥쳐 없어지거나 약해지는 특징이 있다. 자계의 경우에는 전선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형성되며 쉽게 없어지거나 약해지지 않는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전자파 피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는 그동안 안전하다는 주장만을 되풀이하며 거주지역 인근에 고압 송변전시설을 건설해 왔다. 한전의 주장에 따르면 “송변전시설 주변의 전자파는 국제 비전리 방사선 방호위원회(ICNIRP)의 권고치 833mG(미리가오스)보다 1/1000 수준인 1mG 정도만 측정되므로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전이 안전의 근거로 주장하는 권고치 833mG는 이미 오래전에 작성되어 ICNIRP조차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이 기준은 순간적인 쇼크나 근육장해 등만을 고려한 것일 뿐 장기적인 노출을 받을 때의 안전에 대한 기준치가 아니다.

또한 국내 변전소 주변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의 노출량도 한전의 발표처럼 1mG 이하의 낮은 수준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지난 2002년 환경단체와 교육방송 등이 수도권에 위치한 양곡변전소(154kV) 주변에서 자기장을 측정한 결과 변전소에서 300m 이상 떨어진 주택가와 고등학교에서도 평균 15~25mG의 높은 자기장이 측정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 송전탑 근처에 살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영국 국립방사능 방호 위원회는 최근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송전탑 고압선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소아백혈병 발병가능성이 두 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리처드 돌 박사가 이끄는 국립방사능방호위원회의 자문위원회는 고압선에서 나오는 것과 동일한 전자기파를 쥐에게 쪼였을 때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동물 실험들과 암환자들이 어느 정도의 전자기파에 노출됐는지를 알아보는 역학조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돌 박사는 지난 60년대 흡연과 암의 연관성을 입증한 저명한 과학자다. 이와같은 발표에 대하여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록호 교수는 "전자기파가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여러 차례 발표됐지만 정부 기구가 그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후, 오랜 논란 끝에 국제암연구기구(IARC), 세계보건기구(WHO) 등 세계 5대 보건기구들은 고압선 자기장을 잠재적 발암물질로 규정하였으며 “4mG이상의 고압선 자기장”의 위험성에 대해 일관된 경고를 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동안 고압선 자기장 안전문제에 대해 가장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을 뿐 아니라 한전을 비롯한 각국 전력업체들이 가장 많이 안전성의 근거로 인용해왔던 ICNIRP조차 자기장 노출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이렇듯 송전탑의 전자파로 대표되는 강한 전자파의 경우에는 과학적으로 유해성이 검증되었으며, 각국에서는 인체 보호를 위하여 최대 노출 한계를 규정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이러한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전자파에 의한 암발생 과정이 인체실험을 통하여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대로 노출되는 것은 흡연의 유해성이 밝혀지지 않았던 시대에 흡연을 방치는 것과 같은 맥락일 것이다.

전자파가 일으킬 수 있는 증상으로는 나른함, 불면증, 신경예민, 두통, 숙면에 관여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감소, 맥박의 감소 등이 있으며, 질병으로서는 백혈병, 임파암, 뇌암, 중추신경계암, 유방암, 치매, 유산 및 기형아 출산 등이 있다.

전자파! 아직까지 그 위해성이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한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위험한 물질은 피하는게 상책이다.



 no 
 subject 
 name 
 date 
hit
47
 가야산철탑 참고자료) 공동협약서 최종

사무국
2009/05/15 2328
46
 기고문) 내포문화권의 발원지, 가야산 관통 송전탑건설의 문제점과 대안

사무국
2009/05/15 2202

 기고문) 송전탑의 전자파는 위험한 물질이다.

사무국
2009/05/15 2630
44
 강의자료) 초 대형 화력발전소와 송전탑의 환경문제

사무국
2009/05/15 2256
43
 보도자료) 한전 중부계통건설처 항의방문과 규탄결의대회 안내

사무국
2009/03/12 2630
42
 기고문) 철탑공화국 당진, 이제 근본적인 대안을 찾자!

사무국
2009/03/12 2276
41
 항의서한] 신당진-신온양 송전선로에 대한 당진대책위원회의 입장

사무국
2009/03/12 2467
40
 신당진-신온양간 송전탑 건설반대 당진군 대책위 재발족 회의자료 (2009.01.20)

사무국
2009/03/10 2236
39
 신당진- 신온양간 송전선로 건설반대 당진군 대책위 활동경과보고 (2006.09.29)

사무국
2009/03/10 2211
38
 신당진- 신온양간 신규 송전선로 건설철회를 요구하는 진정서 (2005.09.05)

사무국
2009/03/10 2223
1 [2][3][4][5]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Styx